[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국방 역시 무기체계의 대전환기를 맞이하는 가운데, 기술력은 일국의 국방과 군사력을 가늠하는 잣대입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은 23일 열린 '2024 K-방산혁신포럼'의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안 의원이 주최하고 뉴스투데이와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4 K-방산혁신포럼'은 'AI 강군 육성을 위한 방산보안의 과제와 해법'을 주제로 개최됐다.
안 의원은 환영사에서 "포럼에 참석해준 내빈과 전문가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K방산의 대들보이자 국방의 미래"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새로운 기술이 세계 질서의 흐름을 재편하는 가운데, 국방 역시 무기 체계의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걸프전의 기계화 부대나 이라크전의 정보기술, 우크라이나전의 무인체계나 감시체계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기술은 군사력과 직결되는 전장의 핵심전력이자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열쇠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술력은 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확보와 공들여 확보한 기술의 보안성 획득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바, 기술력은 일국의 국방과 군사력을 가늠하는 잣대"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오늘 K방산 혁신포럼이 무기체계 보안체계와 제도 개선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의 장으로써, 우리 군사력의 핵심전력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