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다보링크(340360) 주가가 초전도체 관련 사업 진출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다보링크는 전 거래일보다 825원(28.95%) 상승한 3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보링크는 전일 공시를 통해 신규 사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업 목록으로는 △초전도체 화합물 제조 및 판매업 △초전도체 응용 및 어플리케이션 연구 개발업 △초전도체 박막 및 선재 제조·판매업 △초전도체 관련 기기의 제조·판매업 △초전도·나노 재료를 포함한 첨단·신소재 및 시스템의 연구 개발업 등 총 5가지가 구성됐다.
다보링크는 유무선 공유기(AP),와 AP 컨트롤러, 랜 네트워크 등을 생산하는 인터넷 공유기 제조 업체다.
다보링크는 최근 적자를 기록하며 누적 결손금이 131억원에 달한 상황이다. 신사업에 진출하며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다보링크의 모회사인 테라사이언스(073640)도 전일 대비 232원(26.19%) 오른 1118원에 거래되며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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