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원 3차장에 윤오준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임명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4.02.12 19:29 ㅣ 수정 : 2024.02.12 19:32

이관섭 비서실장, “IT 정책학 박사 등 이론 실무 두루 겸비해 적임자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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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오준 신임 국가정보원 3차장. [사진=대통령실]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과학 사이버 첩보 업무를 관할하는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3차장에 윤오준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을 임명했다. 

 

이관섭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사실을 밝히면서 “윤오준 신임 국정원 3차장은 IT 정책학 박사 등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해 국정원의 과학 사이버 첩보 업무를 총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 신임 국정원 3차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숭실대에서 IT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정원 사이버안보부서 단장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22년 5월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국정원 및 각 기관들을 조율하며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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