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이스타항공이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이스타항공은 2일 투명한 조직 문화 확립을 위해 준법경영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준법경영팀은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의 법률 위반 사항을 감시하고 각종 비위, 비리 등의 부정부패를 사전에 철저하게 차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준법경영팀은 변호사와 개인정보보호담당자 등 전문 인력 8인으로 구성된다. 준법 감시 및 리스크 파악, 산업안전보건 관리, 안전보건경영위원회 운영, 임직원 대상 준법교육 시행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준법경영팀의 신설을 통해 완전한 윤리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사내 임직원 중 누구라도 윤리경영에 위배되거나 불공정한 관행에 대해 익명 신고와 제보를 할 수 있도록 비위 제보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작년 3월 운항을 재개한 완전히 새롭게 시작한 회사”라며 “전사적으로 준법, 윤리경영을 강조해 향후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