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40123500197
채용꿀팁

한국산업인력공단, 올 상반기 체험형 인턴 70명 규모로 채용…청년층 경력개발 적극 지원

글자확대 글자축소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1.24 15:11 ㅣ 수정 : 2024.01.24 17:54

채용 계획= 체험형 인턴 70명‧정규직 50명…작년과 비슷한 규모 예상
올해 연구직 직렬 채용 진행…필기 전형 미리 준비해야 합격 가능성↑
체험형 인턴 참가자 정규직 지원시 필기전형서 만점의 3~5% 가점 부여
스펙 초월‧공정채용 등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재 채용 기본 원칙 확인 필수
채용 담당자, "경험을 다양한 공단 사업에 적용하는 것이 합격 지름길"

 

image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공단 주요 업무 △채용 계획 △취업 전략 등 정보를 제공했다. 산업인력공단 인재경영부 백수경 채용담당자(오른쪽)가 취업준비생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진영 기자]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올해 공공기관 채용 트렌드는 ‘정규직 채용 확대’와 ‘직무 경험 제공을 통한 청년 고용률 향상’이다. 공공기관들은 직무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서 청년 인턴 제도를 확대하고, 인턴 참가 청년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주고 있다. 

 

직무 능력 평가 중심의 채용을 진행하는 공공기관 채용 담당자들은 하나같이 서류 전형이나 면접 전형에서 인턴이나 사회 활동 경험을 통해 업무 수행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올해 변화되는 채용 제도에 대해서 확인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산업인력공단’) 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공단 주요 업무 △채용 계획 △취업 전략 등 정보를 제공했다. 산업인력공단은 △평생능력개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국가자격시험 △외국인고용지원 △해외취업 및 숙련기술 장려 등 기업과 근로자의 인적자원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 산업인력공단, 올해 채용 이슈…상반기 연구직 채용 진행‧체험형 인턴 규모 확대 방안 검토 / 채용담당자, “연구직은 필기 전형 철저하게 준비하고, 청년인턴은 본인의 경험을 공단 사업에 접목시키는 것이 도움”

 

산업인력공단 인재경영부 관계자는 채용박람회에서 뉴스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변화되는 채용 제도와 체험형 인턴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산업인력공단은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한다. 스펙을 초월하고, 업무 경험이 없는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며 "지원자의 직무 경험을 공단 사업에 접목해서 강조하면 더 좋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산업인력공단 채용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진행된다”며 “올 상반기에 체험형 인턴을 70명 규모로 채용하고, 하반기에 정규직 사원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확한 채용 수는 각 전형이 진행되기 전 공단 채용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상반기에 연구직 직렬 채용이 진행된다는 점은 지난해와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자동차‧신소재(금속) 등 특수 직렬에서 연구직 채용이 진행된다”며 “연구 직렬의 경우 필기시험을 미리 준비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image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한 채용담당자들은 풍부한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공공기관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꿀팁을 전했다. 구직자들이 다양한 채용 부스를 방문하며 담당자로부터 조언을 구하고 있다. [사진=뱍진영 기자]

 

이 관계자는 산업인력공단에 지원하려는 취업준비생에게 “공단의 사업직군이 다양하므로 관심있는 사업 분야를 정해 본인의 경험과 함께 풀어내는 것이 좋다”며 “공단에서 운영하는 인턴 프로그램이나 행사에 지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공단에서 선발하는 체험형 인턴에 참여하면 정규직 전형에서 추가 가점을 부여한다”며 “인턴 종료 후 3년 동안 여러 번 지원해도 매번 가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좋은 기회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체험형 인턴 혜택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인턴을 수료한 청년이 산업인력공단 정규직 부문에 지원하면 필기 전형에서 만점의 3%를 가점하고, 우수 청년 인턴의 경우 만점의 5%를 가점한다”며 “우수 청년 인턴이 되려면 인턴 과정에서 상위 10% 이내에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경험이 부족한 청년이 초기 취업 시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상과 관련, “산업인력공단은 충분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난해부터 체험형 인턴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했다”며 “청년 고용률 향상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체험형 인턴에 참여할 인원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