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 지속 증가" 다양한 커피 수요 반영돼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1.17 11:29 ㅣ 수정 : 2024.01.17 11:29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17일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판매량은 2023년 1월 첫 출시된 이후 12개월 동안 월 평균 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디야커피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커피 스타일을 찾아 마시는 트렌드가 디카페인 음료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해 이디야커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는 '아메리카노'였다. 전체 디카페인 음료 판매 중 약 40%를 차지했으며, 이어 '카페라떼'와 '바닐라 라떼' '연유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아또'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디야커피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샷추가'에 대한 수요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12월 해당 메뉴 판매량은 지난해 1월 출시된 시점에서 약 14배 올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과 커피에 대한 선호가 다양해지면서 디카페인 커피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들을 개별하며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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