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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 다크호스’ 떠오른 인뱅...카카오뱅크, 3%대 주담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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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1.09 09:21 ㅣ 수정 : 2024.08.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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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9일 금융권 주담대(주담대)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따라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주담대의 최대 장점이었던 경쟁력 있는 금리와 '챗봇' 기반의 편의성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도 그대로 옮겨왔다.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최저 연 3%대의 금리가 적용된다. 혼합금리의 경우 상·하단 모두 연 3%대로, 연 3%대 금리로 주담대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도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을 도입함으로써 쉽고 편리하게 대출 조건을 조회해볼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 주담대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기존에 보유한 대출 잔액·금리와 함께 카카오뱅크의 대출 갈아타기 조건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해당 화면에서는 카카오뱅크 주담대로 갈아탈 경우 예상한도와 금리, 금리 할인 혜택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예상 월 상환금액도 안내함으로써 현재 기존 대출의 월 상환금액 대비 얼마나 아낄 수 있는지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더해 카카오뱅크 주담대로 갈아타기할 경우 발생하는 기존 대출 이자, 근저당권 해지비용, 타행에서 부과하는 중도상환해약금 등 추가로 납부가 필요한 금액에 대해서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필요한 비대면 서류 제출 등의 절차 역시 챗봇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타행으로 갈아타기할 경우 중도상환해약금도 100% 면제했다.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은 대환대출 인프라의 공통 요건을 따른다. 대상 주택은 KB시세가 있는 아파트로, 대출 한도는 타행에 보유한 주담대 잔액 이내에서 최대 10억원이다. 단 기존에 보유한 주담대 잔액 내에서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경감과 편익 제고라는 대환대출 인프라의 출범 취지에 발맞출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주담대에 대해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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