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한국조리과학고와 '제14회 창작요리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12월 18일(월) 한조고 학생 대상 창작요리경연대회 진행, 2013년부터 진행해 눈길
옛날 당면 활용, 신선한 아이디어 담아 특색있는 메뉴 선봬
오뚜기 ‘옛날 당면’ 활용 음식 주제, 오뚜기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 노력상(5팀) 수상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식품업체 오뚜기가 지난달 18일 개최한 '제14회 오뚜기 창작요리경연대회'에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한조고) 2학년 장유나, 천사랑, 하태영 학생이 최고영예인 오뚜기상을 수상했다. 창작요리경연대회는 식품과 외식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담아 요리를 만들며 대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뚜기가 지난 2013년 마련된 행사다.
오뚜기는 경기도 시흥시 조리 특성화 학교인 한조고에서 연 '제14회 오뚜기 창작요리경연대회' 시상식을 지난달 29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오뚜기 '옛날 당면'으로, 오뚜기의 일반 당면과 납작, 중국식 당면을 1종 이상 사용한 다양한 메뉴를 직접 구상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대회에는 한조고 재학생(2학년) 210명이 70개 팀으로 참가했으며, 심사에는 오뚜기 임직원과 특별 심사위원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특히 오뚜기 마스터셰프인 이유석 셰프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전문성을 더했다.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오뚜기상'은 장유나, 천사랑, 하태영 학생이 차지했다. 이들은 오뚜기 '옛날 당면'에 고기를 넣고 말아 만든 '당면고기말이'에 고추장 베이스 로제 소스를 접목한 'K-로제 당면 누룽지 그라탕'을 요리했다. 심사위원진은 쫄깃한 식감의 당면과 로제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며, '그라탕'에 당면을 활용해 창의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오뚜기상(1팀)을 비롯해 최우수상(2팅), 우수상(3팀), 노력상(5팀) 등 총 11팀이 수상했으며, 오뚜기는 수상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14회째 진행한 창작요리경연대회는 학생들이 그간 쌓아온 역량을 선보이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