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하이트진로‧한솥도시락, 연말 맞이 소외 아동들 챙긴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넨다.
SPC그룹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겨울방학 해피포인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해피포인트 지원 사업’은 2017년부터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시즌마다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해피포인트 카드를 지원하는 SPC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7년간 1만5000여명의 아동들에게 약 7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해피포인트 카드는 파리바게뜨, 던킨, 배스킨라빈스 등 전국 6600여 개의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SPC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여름 침수로 피해를 겪은 경북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320명과 아동복지시설 60개소에 총 5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 카드를 전달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방학 기간 늘어나는 아동들의 결식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가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 대상 연말 나눔’을 실천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와, 초록우산 서울3지역본부 박수봉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연말 캠페인 ‘산타원정대’ 후원 행사에 동참하는 형식으로 기초수급자, 차상위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필요 물품들을 전달한다. 후원금은 총 3500만원 규모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서 방한 용품, 신학기 학용품 키트 등 아동 물품을 약 25곳의 수도권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연말을 맞아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며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솥도시락이 ‘KT 도시락 나눔 사업’에 함께한다.
KT와 한솥도시락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도시락 나눔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방학 동안 저소득층 아이들의 식사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1700여명 아이들에게 배달의 민족에서 사용가능한 ‘한솥 도시락 상품권 5만원권’을 무상으로 전달하는 활동으로, 한솥도시락도 상품권 금액 중 일부를 지원한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한솥도시락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KT 도시락 나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한솥도시락 설립 이후 기업의 사회공헌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를 비롯해 장학기금 출연, 국내 주요 의료기관 불우환자 후원 등 다방면에서 후원활동을 활발히 진행중이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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