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조용병 전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전국은행연합회 제15대 회장에 선출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가 추천한 조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출했다.
1957년생인 조 전 회장은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원 MBA를 거쳐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 전무, 경영그룹지원 전무, 리테일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 부행장을 지낸 뒤 2013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2015년 신한은행장에 취임했다.
조 전 회장은 2017년 신한금융 회장에 오른 뒤 올 1월 용퇴했는데, 국내 23개 정회원 은행 목소리를 대변하는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복귀한다.
조 전 회장은 오는 12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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