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송서영 기자] LG유플러스가 2024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LG유플러스는 2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대표 연임을 비롯해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7명을 대상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이번에 연임한다. 이사회는 황현식 대표가 △창사 영업이익 첫 1조원 돌파 △신사업 확장을 골자로 하는 '유플러스 3.0' 전략 △이동통신 가입자 수 2위 탈환 등 혁혁한 성과를 거둬 연임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2021년 대표 자리에 오른 황현식 대표는 앞으로 3년 간 LG유플러스를 이끌게 된다.
이번 임원 인사는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기존 통신 사업 기반을 탄탄하게 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신사업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AI(인공지능)·데이터 기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신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 중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전무 승진 대상자는 전병기 LG 유플러스 AI/Data사이언스그룹장이다.
신규 선임된 상무는 총 7명으로 △김동연 ㈜LG 통신서비스팀 책임 △김수경 기술컨설팅담당 △김성묵 전략투자담당 △배경룡 NW기획담당 △이재선 LG경영개발원 진단1담당 책임 △이현승 사업성장전략TF PM △이형근 LG전자 홍보전략Task 실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