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ESG 소통 역량 평가 의미 깊어"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시상식이 21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뉴스투데이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이 상은 기업 및 금융기관에 ESG 경영 평가와는 별개로 ESG 경영 소통역량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깊다"며 "훌륭한 ESG 경영 성과를 거둔다고 해도 고객과 협력사 그리고 주주와 투자자를 비롯해 지역사회 등과의 소통이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 의미는 반감되기 마련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명확한 ESG 경영 전략과 탁월한 리더십 그리고 합리적인 조직문화가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효율적으로 소통될 때 지속가능경영이 기업에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끌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ESG 경영 실적을 전파하고 피드백하면서 우리 경제와 사회에 건전한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오늘 하나증권과 우리금융지주, 그리고 카카오뱅크가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국회 정무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수상을 축하드리면서 여러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