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가 10일 임시총회를 통해 신임 위원장에 이재진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지난 8월 바뀐 정관에 따라 인신윤위 회원단체인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추천했으며, 임기는 3년 담임이다. 바뀐 인신윤위 정관에는 △한국광고주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인신윤위 회원 단체가 순번제로 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위원장은 한국언론학회장과 한국언론법학회장, 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의 이사와 인터넷신문윤리강력 제정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2020년 7월부터는 인신윤위 광고심의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인신윤위 관계자는 "이 위원장은 30여년 간 언론학계와 심의 현장에서 경륜과 전문성을 쌓아온 만큼, 이를 바탕으로 자율규제기구로써의 인신윤위 고유의 정체성과 독립적 위상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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