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지 기자 입력 : 2023.10.23 11:17 ㅣ 수정 : 2023.10.23 11:17
15일, 유기견 보호소 빅독포레스트 방문 노령견 및 대형견 등 유기견 돌봄 활동 전개 견사 청소와 정리 등 쾌적한 환경 조성, 보호소 운영에 도움 주고자 물품 후원도 bhc그룹, 오는 12월 종료 예정인 7기 봉사단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 그룹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소재 유기견 보호소인 '빅독포레스트'에서 유기견 돌봄 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유기견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견사와 주변을 청소하고 보호소 관계자들에게 유기견별 특징과 주의사항을 들었다.
봉사단원들은 유기견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나눠주며 교감을 쌓은 뒤 유기견들과 산책에 나섰다. 산책을 마친 봉사단원들은 보호소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강아지 전용 장난감과 청소 용품을 전달하며 봉사 활동을 마쳤다.
지난 2017년 발족한 해바라기 봉사단은 bhc 그룹이 지속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 이들은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환경 정화하고, 유기견과 유기묘를 위한 동물 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유기견 돌봄 봉사를 진행한 단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보호소에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반려견에 대한 고충과 사랑을 느낀 소중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bhc 그룹 관계자는 "반려 인구가 1000만명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이번 봉사 활동은 일반 시민에게도 동물과의 공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해바라기 봉사단의 7기 활동이 앞으로도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