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산업 본격화와 갤럭시 S23 판매로 견조한 성장세 보여"<미래에셋證>
[뉴스투데이=송서영 기자] SK텔레콤(이하 SKT)가 AI(인공지능) 산업의 본격화와 갤럭시S23, 아이폰15 판매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23일 SKT 목표주가를 760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SKT의 3분기 영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조 4270억, 영업이익은 영업이익률이 11% 늘어난 486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수진 미래에셋증원 연구원은 "2분기때 일회성으로 집행한 알뜰폰(MVNO) 마케팅 비용이 사라지고 갤럭시S23 등 플래그십 단말기 판매가 시작되며 이동전화 수익이 직전분기 대비 2.7% 상승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수진 연구원은 또한 SK브로드밴드 매출은 전년대비 2% 성장한 1조 440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SKT의 AI 산업 또한 수익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KT는 이번 분기 AI 산업에 대한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본격 수익화에 나섰다.
김 연구원은 "에이닷 서비스가 공식 런칭되며 수익화 및 가입자를 사로잡을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이닷은 나만의 캐릭터를 생성해 대화를 나누고 음악, 영화 등도 추천해 주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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