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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대규모 조직개편...본부장 20여명 대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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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도원 기자
입력 : 2023.10.13 17:13 ㅣ 수정 : 2023.10.14 07:59

'6개 부문·9개 본부'→'10개 본부' 재편
17명 신임 상무 선임…40대 임원으로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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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그랑서울 [사진=GS건설]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철근 누락’ 사태로 부실시공 논란을 빚은 GS건설이 대대적인 조직·인적 개편을 단행했다.

 

20여명의 본부장급 조직장들을 대거 교체하고 전년 대비 3배에 달하는 17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했다. 기존 부문과 본부로 나눠져있던 사업조직을 10개 본부로 재편해 자율경영체제를 강화했다.

 

GS건설은 13일 이 같은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성과주의 인사를 통해 본부별 자율경영체계를 강화하며, 전사적 품질 향상을 위한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GS건설은 전년 대비 3배에 달하는 17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하고, 20여명의 기존 본부장급 조직장들을 교체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또 기존의 틀을 깬 40대 임원의 내부 승진 및 외부영입을 통해 젊은 임원으로의 과감한 세대교체 기틀을 조성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업무성과, 역량 및 조직기여도 등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인물 리뷰 과정을 통해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재기용의 뜻을 명확히 했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엄선된 조직 리더들의 자율책임경영을 기반으로 조직과 성과를 이끌어 나가는 문화를 강조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동안 6개 부문, 9개 본부 체제로 분리돼 있던 사업조직과 수행조직들을 통합해 10개 본부로 재편함으로써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 정비했다. 또한, 건설업의 근간이 되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대거 임원으로 선임해 품질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인적 쇄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전사적 품질 향상을 통해 보다 안정화된 국내외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사>

 

◇ 상무 신규 선임 ▷Global Engineering그룹장 김재범 ▷플랜트공사담당 조창익 ▷호주Proposal담당 겸 호주Proposal팀장 김진헌 ▷베트남신사업그룹장 이상도 ▷신사업기획담당 이정환 ▷인프라싱가포르·베트남수행담당 겸 TEL T301 PD/ CM 김주열 ▷건축공사2담당 김희재 ▷Prefab사업그룹장 기노현 ▷구매담당 성낙현 ▷금융담당 강영주 ▷건축공사1담당 박남태 ▷경영전략그룹장 겸 경영전략팀장 유영민 ▷주택영업2담당 겸 주택영업2팀장 김병수 ▷인프라수행그룹장 장대은 ▷호주인프라수행담당 김응재 ▷자이C&A 기전설계담당 정연황 ▷자이C&A 건축1담당 겸 베트남담당 남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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