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디운용, 필승코리아펀드 연초 이후 수익률 30% 돌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NH-Amundi자산운용(아문디운용)의 필승코리아펀드가 연초 이후 3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5일 아문디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전일 기준 34.22%다. 최근 6개월·1년 수익률은 각각 17.62%와 25.34%다. 설정 후 수익률은 117.54%에 달한다.
필승코리아펀드는 2019년 8월 14일 출시된 대한민국 원조 소부장 펀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관련 국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국산화 수혜가 예상되는 소부장 기업으로 구성된 핵심 종목과 성장이 전망되는 주변 종목에 동시 투자하는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자율주행 및 로봇 등 다양한 테마의 소부장 관련 기업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아문디운용은 반도체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반도체를 포함한 IT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IT 관련 성장주 비중이 높은 필승코리아펀드에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석 아문디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AI 시장 확대, 국내 외 반도체 투자 모멘텀과 업황 회복 등을 고려하면 IT 소부장 기업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메모리에 이어 비모메리 시장 확대 전략에 힘입어 국내 소부장 기업들도 큰 성장 모멘텀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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