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에도 영업손실 403억 기록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위메이드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동시에 영업손실의 쓴맛을 함께 맛봤다.
위메이드는 8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593억원, 영업손실 403억원, 당기순소실 2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손실과는 반대로 신작 '나이트 크로우' 성과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6% 증가했다. 이로써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4월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게 위메이드의 설명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이 큰 성장을 하고 있기에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위메이드에게도 많은 기회가 생기고 있다"라며 "올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아울러 신작 개발과 위믹스 생태계 인프라 구축에도 아낌없는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