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장마철 침수취약지역 피해 방지 지원사업 시행

김태규 기자 입력 : 2023.07.04 14:34 ㅣ 수정 : 2023.07.04 14:34

3년간 30억원 지원해 물막이판·역류방지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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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성숙 신림종합사회복지관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상무,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 [사진=손해보험협회]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손해보험협회와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이하 협의회)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나선다.

 

4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집중호우시 피해가 예상되는 침수취약지역 반지하 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과 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해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1차적으로 관악구 소재 사회복지기관 등에 물막이판 설치를 시작했다. 향후에는 반지하 주택 등 일반주택까지 설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지원 협의회 의장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많은 침수피해를 입었고 올해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 금번 재난예방사업이 침수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와 협의해 상습침수지역이나 재난취약지역 등 지원이 필요한 곳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침수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금을 마련해준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온 여름철 집중 호우를 대비한 침수방지시설 지원을 통해 관악구 주민 안전에 큰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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