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직자 5월 「우수행정사례 혁신투어」를 다녀오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도심 재생사업, 예당호 관광단지 및 전통시장 활성화 현장 방문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관련 공직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우수 행정사례 혁신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혁신투어 대상지는 경북 상주시(스마트팜), 충남 공주시(도시재생), 예산군(호수관광 및 전통시장 활성화)이다.
현재 상주시는 2018년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2022년 시설 준공을 마쳤다. 혁신밸리 내부에는 청년농촌 보금자리도 함께 조성해 청년의 정착을 돕고 있으며, 동시에 농업인 대상 임대형 스마트팜도 운영 중이다.
공주시는 2014년부터 도시재생 사업에 착수, 골목길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하여 제민천 생태하천조성사업과 구도심 일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후 청년지원센터를 개관하는 등 구도심 청년인구 유입에 대한 후속 정책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예산군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함께 전국 최초 민관협력 외식창업교육기관을 설립,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 내 빈 점포 활용을 통한 창업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예산군은 예당호에 길이 약 400m의 출렁다리를 준공한 이후 해당 지역에 모노레일과 느린호수길 및 호수 전망대 조성으로 일대를 하나의 연계된 관광단지로 발전시켜나가는 예당호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성시는 금번 견학한 우수행정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관련 사업 부서의 팀장 및 사업 담당자를 한자리에 모아 간담회를 진행하고, 향후 우리 시 적용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혁신투어에 대해 “우수 행정사례가 있다는 것은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이를 참고할 수 있는 우리 시의 입장에서는 아주 긍정적인 일.”이라며 “사업을 추진하며 우수 기관과 호혜적 행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적극 교류 및 협력하여 안성시 역시 또 다른 우수 행정사례 중 하나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혁신투어는 각 사업부서 주관으로 매월 국내 우수행정사례 기관 벤치마킹을 진행, 공직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안성시 현황에 맞게 적용방안을 연구하고 조직 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우수 사업 추진을 위한 혁신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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