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견본주택 가보니...분양가·교육환경 큰 관심
초·중·고 걸어서 3분 거리…6호선·서부선등 트리플 역세권도
전용 84㎡ 8억5000만원…'e편한세상 용인'보다 4억원 저렴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8년만에 서울 은평구에 분양되는 아파트로 관심을 끌었던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견본주택에는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방문객들이 조감도를 둘러보고 있었다.
4일 경기 고양시 일원(상암월드컵파크 9단지 인근)에 문을 연 견본주택은 방문예약제로 운영돼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두산건설이 서울 은평구 일원에 공급하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424가구 중 2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0가구 △76㎡ 15가구 △84㎡ 180가구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에 4bay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켰고,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이날 이곳에서 만난 방문객들은 저렴한 분양가격과 교육환경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신사동에서는 8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물량으로 신축 단지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호응했다.
바로 길 건너편에 서신초와 상신중이 있으며 숭실중과 숭실고도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교통권으로는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3번 출구에서 약 7분 거리에 있다. 또 경전철 서부선과 고양은평선이 추진되고 있어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방문객 김 모씨는 "초·중·고가 단지 근처에 있다보니 아이들 통학하기에는 되게 좋을 것 같다"면서 "사실 이 일대에는 분양이 잘 없어서 신축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꽤 인기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또 다른 방문자는 "단지가 작아 커뮤니티 시설이 부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저렴하게 책정된 편이다. 전용 59㎡의 경우 6억원 대, 76㎡는 7억원 대에 형성됐다. 84㎡는 최소 7억7000만원에서 8억5000만원 대로 책정됐다. 평당 가격은 2610만원이다.
최근 분양된 아파트 단지와 비교해보면 84㎡ 기준으로 '광명자이더샵포레나' 10억원,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12억원인 반면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8억5000만원 대로 2억에서 4억원 가량 저렴한 편이다.
한 분양 관계자는 "요즘 역촌, 동구 같은 경우도 이 단지와 비슷한 가격대에 분양됐고 서울에는 휘경자이라든지 모든 현장들의 초기 계약률이 높다"며 1순위 마감을 전망했다.
신사2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추첨제를 병행하고 있어 유주택자도 신청할 것으로 보여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15일 틍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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