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365일·24시간 현장 지원 '챗봇' 도입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365일 24시간 지원 ‘챗봇’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3일 현장에서 문의사항 발생 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즉각적으로 응대해주는 카카오톡 기반의 대화형 챗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명동점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장직원은 챗봇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업무 방법, 점내 시설 위치, 제품이나 서비스, 면세 관련 법규와 제도, 안전 사항에 대한 정보를 1:1로 확인할 수 있다. 면세업 특성상 숙지해야 하는 각종 면세 관련 법규와 제도에 대해서도 챗봇을 통해 바로 문의 및 확인이 가능하다.
이외에 간편한 근무인증, 시설 위치 안내, 질문 별 카테고리 정리, 테마활동 등 다양한 카테고리도 포함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안전교육 컨텐츠 학습과 비상시 전화 연결도 가능해 직원의 안전의식도 제고된다.
새로운 챗봇 시스템을 접한 명동점 협력사원들은 “업무와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가 모두 담겨 빠르고 손쉽게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어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직원 소리함 이용과 지점 내 각종 입점 브랜드와 시설 위치, 식단표 확인도 가능해서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세계면세점은 협력사원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챗봇 시스템을 향후 인천공항점, 부산점까지 확장하여 도입할 계획이다.
이희재 신세계면세점 인사담당 상무는 “신세계면세점은 직원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기반으로 실시간 대화형 지원이 가능해 협력직원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고, 나아가 고객 서비스 품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