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동탄2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가보니…반도체 수혜지로 관심↑

모도원 기자 입력 : 2023.04.16 06:00 ㅣ 수정 : 2023.04.16 06:00

분양가상한제 적용…3.3㎡당 평균 1450만원대
인근 단지보다 최대 8000만원 저렴…18일 1순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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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강주택이 문을 연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서 사람들이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금강주택]

 

[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14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조성되는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에는 많은 인파들로 붐볐다.

 

저렴한 분양가격과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단지로 관심을 끌면서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금강주택이 이날 선보인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계획 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선다.

 

A59블록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4개동, 전용면적 84·100㎡ 110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347가구 △84㎡B 371가구 △100㎡A 180가구 △100㎡B 190가구 △100㎡C 7가구 △100㎡D 8가구 등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45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용 84㎡의 경우 최근 신주거문화타운 내 분양한 신규 아파트가 3.3㎡당 1600만원대로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전용 84~100㎡ 공급금액이 최대 8000만원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 김모씨는 "인근 단지에 비해 분양가격이 싼 편"이라며 "중도금 대출 등을 꼼꼼히 따져 청약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특히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들여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세계 최대 규모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발표하면서 관심이 커졌다.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곳이 신주거문화타운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영천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 단지는 분양가가 저렴하고 반도체 호재랑도 겹치면서 인근 파크릭스 보다 인식이 훨씬 좋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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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도원 기자]

 

다만 위치가 동탄 신도시에서도 외곽 쪽에 있는 점이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높은 녹지율과 입주자 자녀의 초등학교 안심통학이 강점이지만, SRT 동탄역에서 승용차로 5㎞ 내외의 거리에 있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 이모씨는 "가격은 확실히 싼 편이지만 동탄 1·2도시 인프라를 이용하려면 자동차로 15~20분정도 가야하는 점이 불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17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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