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6일 딜레이낙인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다.
딜레이낙인(delayed knock-in) ELS는 최초 기준일이 아닌 지정된 평가일부터 낙인(ELS 기초자산이 하락해 원금손실이 발생하는 조건) 여부를 관찰하는 상품이다.
TRUE ELS 15901회는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TRUE ELS 15902회는 아마존과 엔비디아를 각각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두 상품의 상환 여부는 6개월 마다 판단하며, 각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0%(6·12개월) △75%(18·24개월) △70%(30개월) △65%(만기) 이상이면 각각 연 18.3%와 연 1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이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5차 평가일 이후부터 만기까지 최초 기준가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각각 연 18.3%와 연 12%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해당 기간 어느 한 종목이라도 40% 미만으로 하락하면 원금의 35~100%까지 손실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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