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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호텔가

"새학기 앞두고 호캉스 어때요"…이색 가족 패키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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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2.18 16:07 ㅣ 수정 : 2023.02.18 16:07

야외 액티비티부터 지역 문화 체험, 베이킹 프로그램까지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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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호텔 업계가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패캉스(패밀리+호캉스)족'을 위한 이색 패키지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야외 활동,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부터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는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과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패밀리 패키지 ‘조이 인 어스 (Joy In Us)’를 선보인다.

 

‘조이 인 어스’ 패키지는 동심을 채워줄 귀여운 캐릭터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하늘, 바다, 숲 테마로 꾸며진 다양한 키즈 테마룸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식음까지 풍성한 혜택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제주 여행을 제안한다.

 

이 패키지에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조식 3인(성인 2인, 소인 1인) 혜택이 포함된다. 오후에는 본관 2층에 위치한 조선 주니어 키즈 클럽에서 그랜드 조선 제주의 액티비티 전담팀 ‘그랑조이 (Gran JOE)’의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 중 2개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조선 주니어 키즈 클럽은 다양한 테마의 놀이공간과 더불어, 전문 교육 브랜드 대교와 협업해 꾸며진 상상 키즈 그림책 도서관과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영유아기 아이들부터 초등학생 아이들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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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

 

경주 코오롱호텔은 최근 호텔 로비 내 트레킹화 렌탈존을 마련했다. 코오롱스포츠 기능성 신발을 대여할 수 있는 곳으로, 투숙객 누구나 손쉽게 토함산 트레킹에 도전할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겨울 풍경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호캉스를 즐기며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는 ‘가자, 엑스포’ 패키지도 선보인다. 객실 1박, 조식 2인과 함께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권 2매를 제공해 호텔에서의 여유는 물론 신라의 역사를 담은 각종 전시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부산의 씨사이드 레지던스형 호텔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은 호캉스와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패키지를 진행한다. 객실 1박과 ‘부산 롯데월드’ 2인 자유이용권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웅진 북클럽과의 제휴를 통해 럭셔리한 패밀리 라운지를 아이들을 위한 '북캉스' 공간으로 운영한다. '웅진 북클럽 라이브러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도서와 1만여 콘텐츠가 탑재된 웅진 북클럽 북패드가 비치돼 있다.

 

독서와 놀이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오감으로 '북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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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아이들과 함께 투숙하는 고객을 위해 '키즈 베이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키즈 베이킹 프로그램'은 주중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셰프 복장과 모자를 착용하고 직접 파티시에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호텔 5층에 위치한 키즈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키즈 베이킹 프로그램’은 매주 월~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일 6회차, 한 클래스당 30분으로 운영된다. 이달 한달 간은 미니 생크림 케이크(월, 수요일), 쿠키(화, 목요일)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신라호텔 투숙객 중 36개월 이상 아이들은 모두 참여 가능하며, 체크인 이후 5층 키즈 라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경주 동대산 해발 500m 청정 자연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아이들과 함께 야외 액티비티를 즐기며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스노우맨’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캐지는 객실 1박과 눈썰매장 및 바데풀 2인 이용권으로 구성했다.

 

동대산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눈썰매를 즐긴 후 따뜻한 바데풀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눈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데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토요일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3시) 이용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 업계가 3월 새학기를 앞두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했다"며 "올 겨울 방학은 아이들과 여러 가지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이색 패키지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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