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호텔가가 겨울 딸기 제철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딸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뷔페부터 디저트와 차를 만끽할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까지 준비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3월 26일까지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 베리 베리’ 행사를 진행한다. 메뉴로는 ‘딸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킹스베리 생딸기를 비롯해 딸기 시폰 케이크, 딸기 버터밀크 푸딩 등 딸기 디저트들이 다채롭게 차려진다.
또 입맛을 돋우는 ‘소프트 크랩 슬라이더’가 테이블로 제공되며 피자, 쿵파오 새우, 떡볶이 등 식사 대용 메뉴도 함께 내보인다. 음료는 커피 또는 차 한 잔이 제공된다. 더불어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비비도따(VIVIDOTTA)의 젤라또와 특별 기프트를 만나볼 수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최상 품질의 프리미엄 겨울딸기를 활용한 ‘살롱 드 딸기 by JW' 딸기 디저트 뷔페를 운영한다. JW 메리어트는 매년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호텔 딸기 뷔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딸기 뷔페에서는 프리미엄 딸기 킹스베리, 비타베리, 만년설 딸기, 죽향 딸기 4종을 포함해 딸기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또 테이블 메뉴로 매콤한 맛인 ‘샥슈카(에그인헬)’와 ‘새우 크리미 링귀니 파스타’가 테이블마다 핫푸드로 제공된다. 웰컴 스페셜 음료는 딸기 샹그리아, 딸기 에이드, 딸기 스무디, 딸기 라떼 중 택 1 가능하며, 커피 또는 TWG 티 셀렉션 중 1잔이 함께 제공된다.
콘래드 서울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아르트리오(Atrio)'에서 겨울 딸기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러브 베리 머치 (Love Berry Much)’ 뷔페를 선보인다. 이번 딸기 디저트 뷔페에서는 △랍스타 테일에 딸기(살사)가 올라간 웰컴푸드 △딸기 생크림 케이크인 프로마쥬 블랑 △슈 안에 딸기잼을 넣은 스트로베리 슈 △스트로베리 무스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콘래드 서울은 딸기 뷔페를 즐기는 동안, 행복한 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사랑하는 이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1팀 당 1컷 제공)과 더불어 추첨을 통해 베스트 포토로 선정된 1팀에게는 장미 꽃다발을 선물로 증정한다.
차와 딸기를 활용한 다과를 곁들이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 호텔도 있다.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는 딸기의 계절 겨울을 맞아 4월 28일까지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Must be Strawberry : Eat, Fun, Love)’ 딸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폴앤조 보떼(Paul & Joe Beaute)’의 고양이를 형상화한 3단 트레이에 고양이, 곰으로 포인트를 준 달걀 모양의 샴페인 딸기 무스와 딸기 애플파이, 딸기 오페라 케이크 등 디저트를 준비했다. 애프터눈 티 세트에는 디저트 트레이 14종과 웰컴 푸드 2종, 음료 2잔이을 제공한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24층 더 라운지에서 당도 높은 제철 딸기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 (Strawberry Afternoon Tea Set)'를 출시했다.
3단 트레이에는 △홈메이드 스콘 △딸기 콤포트와 마스카포네 크림 치즈가 들어간 딸기 슈게트 △눈꽃 모양의 얼그레이 튀일을 올린 딸기 얼그레이 무스 △ 솔티드 캬라멜과 바닐라, 딸기 향이 조화를 이룬 바닐라 베린느 △딸기&레몬 버베너 치즈 케이크 △딸기 요거트 초콜릿 등이 포함돼 있다.
웰컴 스파클링 와인은 취향에 따라 논 알코올과 알코올 중 선택할 수 있다. 딸기 히비스커스, 모과 금잔화, 감귤 메리 골드 등 유기농 꽃 & 허브 블렌딩 티도 준비돼 있어 달콤하고 따뜻한 티 타임을 즐길 수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겨울 딸기 시즌을 맞이해 딸기를 활용한 메뉴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딸기 메뉴와 아기자기한 디저트를 맛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