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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그라비티, 중화권 눈도장 찍을 ‘타이베이 게임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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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2.02 18:14 ㅣ 수정 : 2023.02.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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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테마로 꾸며진 컴투스 ‘타이페이 게임쇼 2023’ 부스 [사진=컴투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국내 게임회사 컴투스와 그라비티가 ‘타이페이 게임쇼(TGS) 2023’에서 자사 게임을 시연하고 유명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 서비스 초석을 다진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타이베이 국제 게임쇼는 중화권 게임 시장의 분위기를 접할 수 있는 게임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2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총 25개국에서 275개 기업이 115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컴투스는 부스를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테마로 꾸미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크로니클은 지난해 8월 한국, 11월 북미에 출시돼 인기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크게 주목 받았다. 컴투스는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 남미 등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

 

컴투스 부스는 크로니클의 주요 던전 중 하나인 ‘잊혀진 대지 신전’을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도록 시연대를 구비했다.

 

컴투스는 또한 크로니클을 알릴 대만 현지 모델로 유명 치어리더 ‘준준’을 발탁했다. 행사 현장에는 준준이 직접 방문해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현지 인플루언서 9인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4일에는 이은재 총괄 PD 등 크로니클 개발진이 부스에 방문해 게임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이용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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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타이베이 게임쇼'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 부스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의 대만 지사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는 총 12종의 작품을 출품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대만 현지 관심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주요 출품작은 그라비티 홍콩지사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에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 오리진’이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를 활용한 스크린 골프 브랜드 ‘골프 몬스터즈’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 부스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내 말랑도 지역을 모티브로 꾸몄다. 중앙에 위치한 메인 무대에서는 카프라 공연, 라그나로크 오리진 5 대 5 경쟁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인 무대 좌측은 골프 몬스터즈와 라그나로크 오리진 시연존, 포토존으로 구성했다. 우측에는 신작 8종 시연존과 상품 판매존을 만들었다. 특히 라그나로크 오리진 시연존에서는 신규 직업 3종과 추후 업데이트 될 신규 시스템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프론테라 지식왕, 오딘컵 챔피언십 친선전, 추첨 이벤트, 스크린 골프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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