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기 평택충청향우본회 제4대회장 취임식 가져
[뉴스투데이=박희중 기자] 평택충청향우본회가 지난 4일 평택시 고려정에서 김충기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평택충청향우본회는 구,평택시 충청향우회 본회지회로 약 8년동안 활동하다 이번에 평택충청향우본회로 단체명을 바꾸고 출범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남도 양승조 전 도지사와 평택시 김선기 전 시장, 현 평택시 최원용 부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 김재균, 서현옥 도의원, 김산수, 최준구 시의원 등이 함께 하였으며 이동훈 평택발전협의회 회장, 김기성 전 시의회부의장, 유병만 위원장, 최태진 평택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연합회장, 유지훈 용이동 단체 협의회 회장, 한국신지식인 중앙회 최철규 부회장 등 약 50 여명의 내빈들과 회원과 가족들 약120 여명이 함께 하였다.
취임식은 식전행사로 '물마중 고고장구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임 김충기 회장의 취임사와 최원용 부시장, 유승영 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김선기 전 평택시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김재균, 서현옥 도의원의 격려사도 이어졌다. 강기봉 평택시 충청향우회 연합회 13대 연합회장의 축사 이후 일정상 참석치 못한 유의동, 홍기원 국회의원 및 강영택 검경일보 총회장의 축사는 대독으로 낭독 되었으며 떡 케익 커팅과 기념촬영으로 마무리 되었다.
양승조 전 충남 도지사는 축사에서 충청인들이 가져야할 자부심으로 우리나라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충청인들의 업적을 다시한번 강조하였으며 향우본회 회원들에게 지역과 고향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김충기 신임회장은 "본회는 충청이 고향인 평택 거주민이면 남,여 나이 제한 없이 가입 가능하며 특히 부모님 중 한분이라도 고향이 충청도이면 가입할 수 있는 평택 유일의 충청인 모임이다"면서 "향후 본회는 내 고향과 평택지역에서의 봉사와 자연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에서 앞서가는 모임으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을 함께한 평택충청향우본회의 고문 중 한사람은 "거의 50여 년동안 평택의 충청향우회에서 활동해 왔지만 오늘처럼 가슴벅차고 충청인으로 자부심을 갖을 수 있도록 이루어진 행사는 단 한번도 없었다" 라며 남다른 감회에 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