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손수 만든 핫팩 커버 270여개 어려운 이웃에 전달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손수 바느질해 만든 물주머니(핫팩) 커버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2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된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은 일부 훼손돼 사용하지 못하는 담요를 활용해 핫팩의 온도를 오랜 시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의 커버를 제작하는 활동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핫팩 커버 DIY 키트를 수령해 설명서에 따라 직접 완성품을 만든 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직원 200여명이 한땀 한땀 정성스러운 바느질로 270여개 핫팩 커버를 완성했다.
그리고 이날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핫팩과 함께 커버를 기부했다. 기부물품은 서울 종로구 거주 독거 어르신 및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나가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의 사회공헌과 더불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건강한 기업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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