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크로니클’, 스팀 주요 지역 매출 상위권 등극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컴투스는 소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주요 지역 매출 순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메가 히트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MMORPG다.
크로니클은 지난 8월 국내에 선보였고 11월 스팀에서 북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자 최근 스팀 서비스 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했다. 현재 많은 이용자들이 스팀 북미 서버를 통해 크로니클을 즐기고 있다.
실제로 컴투스에 따르면 현재 크로니클의 북미 DAU(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스팀 지역 확대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크로니클은 스팀 주요 지역에서 매출 상위권에 등극했다.
크로니클은 스팀에서 프랑스 전체 게임 매출 최고 12위에 올랐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등 유럽·오세아니아 주요 지역에서도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세계 최대 게임 시장 북미의 경우 미국 50위권, 캐나다 20위권에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MORPG가 강세인 아시아 주요 지역은 싱가포르 9위, 태국 17위에 랭크되는 성과를 거뒀다.
컴투스 관계자는 “향후 서비스 지역을 점차 늘려 글로벌 게임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