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 영업적자 지속…목표주가 하향”<신한證>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11.28 15:07 ㅣ 수정 : 2022.11.28 17:54

장비 수주 감소·태양광 모듈 매출 감소가 부진 원인
태양광 사업 기대, 태양광 4분기 매출 27%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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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스트 사옥 [사진=유니테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8일 반도체 검사 장비 업체 유니테스트가 영업적자가 지속돼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30% 내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니테스트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35억원”이라며 “2분기(영업적자 72억원)와 마찬가지로 장비 수주 감소, 태양광 모듈 매출 부진이 영업적자의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유니테스트 실적 부진을 털어낼 반등 요소로 태양광을 꼽았다.

 

오강호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 태양광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3% 줄어든 208억원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공공·민간 수주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보여 실적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하다”며 “4분기 태양광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늘어난 156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또 “유니테스트는 태양광 태양전지 프로젝트 '페로브스카이트' 연구개발을 진행 중으로 2023~2025년 단계별 제품 상용화가 목표”라며 “2020년 8월 한국전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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