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디지털데이서 DT 성과 소개···“내년 유니버설 간편 앱 출시”

유한일 기자 입력 : 2022.11.09 15:24 ㅣ 수정 : 2022.11.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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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9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조용병 회장 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및 고객,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디지털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DT) 성과와 그룹의 디지털 핵심 역량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한금융은 9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및 고객,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디지털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신한 디지털데이는 ‘디지털, 고객가치가 되다(Digital to Value)’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2100만명이 이용하는 신한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600만명이 선택한 마이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이스피싱과 부정 결제 예방 ▲배달과 헬스케어 디지털 신사업 도전 스토리 ▲공감과 상생의 디지털 생태계 확장 등 고객 가치를 위한 신한금융의 노력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비즈니스 선도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예측 사례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가치 제고 ▲외부 디지털 전문가 확보하고 직원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향상시키는 2-Track 인재양성 전략 등 신한금융의 디지털 핵심 역량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 회장은 직접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 등 신한금융의 미래 디지털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업종간 경계가 낮아지고 온·오프라인 구분도 사라진 빅블러 시대에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고객 관점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업권별 경계를 넘어 ‘원 신한(One-Shinhan)’ 관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끊어짐 없이(Seamless)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의 핵심적인 금융 니즈는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을 통해 이용하면서 기존 그룹사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투 포지션(Two–Position)’ 전략을 통해 ‘신한 디지털 유니버스’를 만들겠다다”고 했다. 

 

그는 “신한금융의 미래에 대한 준비는 고객 관점에서 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겸손하고, 더 치열하게, 더 담대하게 고객가치를 위한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은 내년 여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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