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3분기 당기순이익 1405억원…전년 比 0.8% 증가

김태규 기자 입력 : 2022.10.26 10:39 ㅣ 수정 : 2022.10.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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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카드]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삼성카드가 26일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14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1395억원과 비교해 10억원(0.8%) 증가한 수치다.

 

삼성카드의 올해 3분기 이용금액은 41조7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35조7535억원과 비교해 5조8026억원(16.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용판매 이용금액은 37조1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31조3848억원보다  5조7876억원(18.4%) 늘었다.

 

대출상품 이용금액은 같은 기간 4조3687억원에서 4조3837억원으로 150억원(0.3%) 올랐다. 할부리스 이용금액은 1783억원에서 1529억원으로 254억원(14.2%) 감소했다.

 

삼성카드 측은 소비심리 회복과 상품체계 재정립, 개인화 마케팅 강화에 따라 회원 수와 카드 이용액이 증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삼성카드는 "조달금리가 상승하고 자본 조달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등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카드는 유동성 위험과 자산 건전성 악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사업별 수익성 개선, 우량 회원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개선 등 내실 경영 기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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