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유통기한 임박상품 배달 서비스 선보여…"최대 45% 할인"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외식물가 인상으로 마감할인판매 서비스 '라스트오더' 매출이 증가하자 기존 점포 픽업서비스에 이어 배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라스트오더는 지난 2020년 롯데벤처스 스타트업 펀드 투자 우수기업 ‘미로’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선보인 편의점 마감할인 서비스다.
최근 외식 물가가 계속 오르면서 30% 상시 할인 판매하는 마감할인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 9월 기준 라스트오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상승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와 구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배달 서비스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라스트오더 배달서비스는 라스트오더 앱(APP)에서 내 주변 점포를 찾은 뒤 ‘배달’ 메뉴를 선택한 후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배달 주문 때 유통기한 임박상품과 함께 일반 상품도 주문할 수 있어 원스톱 배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운영하는 점포는 전국 1만여점, 대상품목은 도시락∙삼각김밥∙유음료 등 23개 카테고리 5000여개이다. 이 가운데 라스트오더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점포는 전국 5000여 점포이며 라스트오더 대상품목은 모두 배달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최소주문금액은 1만원 이상이며 배달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다.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배달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0월 한달 간 라스트오더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감할인 상품은 최대 45%, 일반 상품은 최대 15% 할인가에 제공한다.
정민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책임은 “최근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라스트오더를 통해 도시락, 김밥 등 간편식품을 이용하는 고객이 급증했다”며 “라스트오더 배달 서비스를 통해 이젠 집에서 편안하게 마감할인 상품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