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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올해 지배순이익 496억원 → 2023년 지배순이익 818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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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9.27 19:21 ㅣ 수정 : 2022.09.27 19:21

실적 개선과 글로벌 흥행 모멘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네오위즈에 대해 기존 게임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4% 늘어난 755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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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영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주요 매출원인 웹보드 게임은 7월부터 베팅 한도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며 “네오위즈 매출의 약 8~10%를 차지하는 ‘고양이와 스프’ 1주년 이벤트(9월 8일)로 3분기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두 게임 모두 자체 개발 게임이고 PC 웹보드 게임은 플랫폼 수수료 지불도 없어 마진율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네오위즈가 지분 39%를 보유한 ‘프리스톤테일M(MMORPG)’도 26일 기준 국내 매출 9위를 기록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말 신작 ‘산나비(2D 플랫포머 = 점프앤런 게임)’, ‘Aka(어드벤처 게임)’ 스팀(Steam) 출시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게임은 ‘브라운더스트 스토리(비주얼 노벨 RPG)’, ‘마스터오브나이츠(턴제 전략 RPG)’ 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산나비’는 6월 스팀 Early Access 모델 출시 때 높은 평가 받은 바 있다”라며 “이들 신작들은 기존 게임 매출 감소를 메꾸어 줄 뿐 아니라, 전체적인 실적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PC/콘솔 게임은 경쟁 게임이 워낙 많을 뿐 아니라 처음부터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게임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작이 크게 흥행한 시리즈의 게임(Call of duty, FIFA, NFL), 이러한 게임을 제작한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게임, 세계적인 게임쇼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게임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P의 거짓’처럼 ‘게임스컴’에서 수상했던 과거의 ‘엘든링’(1700만장), ‘사이버펑크 2077’(1800만장) 등 게임들도 게임쇼 수상에 따른 마케팅 효과로 글로벌 대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P의 거짓’과 동일한 소울라이크 장르인 ‘엘든링’은 1700만장, ‘다크 소울’ 시리즈는 누적 2700만장이 팔린 글로벌 고정 수요층이 있는 독특한 장르이기 때문에 ‘P의 거짓’ 출시를 기대하는 많은 글로벌 수요층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P의 거짓’ 예상 판매량 콘솔 100만장, 단가 50달러, PC 게임 판매량 30만장을 가정하여, 네오위즈 내년 예상 지배순이익은 818억원을 예상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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