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해양쓰레기 줄이기 '앞장'...해양환경공단과 MOU 체결

서예림 기자 입력 : 2022.09.23 10:35 ㅣ 수정 : 2022.09.23 10:35

해양쓰레기 저감과 반려해변 홍보 위한 업무협약…친환경 캠페인 통한 ESG활동 강화
부산시 기장군 임랑해수욕장 입양...해변 정화와 미화 활동 앞장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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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왼쪽)과 권영광 세븐일레븐 영업개발5부문장이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2일 오후 부산 종합전시장 벡스코에서 해양환경공단과 해양쓰레기 저감과 반려해변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국내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협력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강화한다.

 

그 첫째 활동으로 임랑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해변 정화와 미화활동에 앞장서 해양쓰레기 저감에 대한 대국민 인식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의 POS(결제단말기) 화면과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 등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해양쓰레기 저감과 반려해변 제도에 대한 홍보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제도로 국내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돌보는 해안 정화 프로그램이다. 국내 단체, 기업, 학교라면 누구나 해변을 입양할 수 있으며 연 3회 이상 해변 정화활동과 연 1회 이상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친다.

 

세븐일레븐이 입양한 ‘임랑해변’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해변으로 최근 관광객 입소문을 타고 있는 지역 명소다. 이에 따라 당장 오는 10월부터 세븐일레븐 임직원은 반려해변 ‘임랑해변’을 방문해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시작한다.

 

장아름 세븐일레븐 대외협력팀 수석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진행하는 반려해변 입양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직원이 즐겁고 쉽게 환경보전과 인식 개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전국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별 맞춤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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