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프로젝트HP’ 정식 명칭 ‘워헤이븐’으로 확정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9.14 14:41 ㅣ 수정 : 2022.09.14 14:41

내달 ‘스팀’에서 글로벌 베타 테스트 실시
진격전, 쟁탈전, 호송전 등 3종 게임 모드 플레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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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백병전 PvP 게임 신작 '워헤이븐' (사진=넥슨)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넥슨은 ‘프로젝트 HP’라는 이름으로 개발해 온 백병전 PvP(이용자 간 대결) 게임의 정식 명칭을 ‘워헤이븐(WARHAVEN)’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워헤이븐은 '전쟁터(war)가 곧 안식처(haven)'라는 역설적인 판타지 세계 속에서 전사 32명이 근접병기를 사용해 적군과 몸으로 맞붙는 백병전 PvP 게임이다.

 

게임 이용자는 칼, 창, 망치, 활 등을 사용하는 병사 6종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전투에 임한다. 이후 공적을 쌓아 강력한 힘을 지닌 ‘영웅의 화신’ 4종으로 변신해 전장을 누빌 수 있다.

 

넥슨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워헤이븐 상점 페이지와 브랜드 페이지를 열고 다음달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테스트에는 가장 단순히 즐길 수 있는 ‘진격전’, 거점을 차지하고 견제하는 ‘쟁탈전’, 넓은 전장에서 전략적으로 대결하는 ‘호송전’을 경험할 수 있다.

 

김대훤 넥슨 신규개발본부 개발부사장은 “워헤이븐은 개발 초기부터 대규모 백병전 장르를 대중적인 게임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담아 개발해 왔다”며 “글로벌 게이머들을 매료시킬 넥슨의 새로운 PvP 지식재산권(IP)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직접 체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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