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방산 부문 물적분할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 실시”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9.14 13:47 ㅣ 수정 : 2022.09.14 13:47

향후 방산 관련 계열회사의 통합을 검토 및 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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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4일 풍산에 대해 방산 부문을 물적분할하여 풍산디펜스(가칭) 신설법인을 설립했다고 전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풍산이 풍산디펜스 지분 100% 보유, 풍산 FNS를 비롯한 기타 자회사들도 병렬로 지배당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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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봉 연구원은 “향후 방산 관련 계열회사의 통합을 검토 및 추진할 예정”이라며 “성장 정체 및 미래 성장동력 부재 문제를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소재부문은 친환경 포트폴리오, 스마트 생산체계 구축, 고기능 소재 R&D 강화를 통해 2030년 세전이익 1600억원을 목표로 한다”며 “방산부문은 투자 및 M&A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적극적 성장 강화를 통해 글로벌 50위권 방산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개사의 2개 사업부 체재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부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방산사업의 ESG 저평가 리스크 축소, 국내외 기관투자 유치 악영향 및 신동사업의 유럽 소전 입찰 및 설비투자 제한을 축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신설회사는 비상장 유지를 언급했다”며 “풍산디펜스 상장 추진시 존속회사(풍산)의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있어야만 함을 풍산디펜스 정관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풍산이 지분 100%를 보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풍산디펜스 비상장 가정 시, 기업가치 변화는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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