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NH농협카드가 GS리테일과 국내 최초로 PSCC(Profit Sharing Credit Card, 이익 공유형 신용카드) 모델을 도입한 'GS리테일 NH농협카드'를 출시한다.
13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이번 PSCC는 양사가 이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양사의 중 혜택을 함께 제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전국 NH농협은행, 농·축협 및 GS25 등 GS리테일 영업점에서 카드 발급이 가능해 제휴사 의존도가 높은 PLCC(상업자 신용카드)와 차별점이 있다. 양사는 이 상품을 통해 고객 및 소비데이터를 접목한 빅데이터 기반의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GS리테일 NH농협카드는 전월실적 없이 GS리테일(GS25·GS SHOP·GS THE FRESH·GS Fresh Mall 등) 점내 이용 시 GS&POINT 적립 혜택과 국내외 전 가맹점 이용 시 NH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GS리테일 NH농협신용카드는 전월실적 40만원 충족 시 국제공항 라운지(인천·김포·김해)를 연 2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GS리테일 NH농협체크카드는 전월실적 50만원 충족 시 국제공항 라운지(인천·김포·김해) 연 1회 무료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은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유통기업 GS리테일과 함께 'GS리테일 NH농협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이업종과의 협업 등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