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태풍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품 무상 운송 지원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최근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타격을 입은 경북 포항 등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품 무상 운송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태풍 피해 발생 당일인 지난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을 시작으로 신속하게 구호품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운송한 구호품은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된 것으로,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생필품과 응급 구호 키트, 대피소 칸막이 등이다.
8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포항 지역에는 도로 및 하천 피해 668건, 주택파손 및 침수 1만1900건, 차량침수1500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조사 확대로 그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피해 지역에 추가적인 구호품 운송이 필요할 때마다 긴급 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류회사의 역량을 살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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