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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크로니클’의 초기 성과 시장 기대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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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9.07 17:14 ㅣ 수정 : 2022.09.07 17:14

통상적 비수기인 3분기 매출액, 시장 눈높이 상회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7일 컴투스에 대해 통상적으로 3분기 매출은 비수기이지만 신작 ‘크로니클’의 성과가 일부 기여되고, ‘서머너즈워: 천공의아레나’ 콜라보 효과로 인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8월 16일 국내 시장에 출시되어 현재 매출 순위 5~10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일평균 매출은 약 3~4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회사와 시장 기대치에 어느정도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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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연구원은 “출시 후 급격하게 매출 하향세를 보이는 다른 MMORPG와는 달리 동 게임은 출시 첫날 매출도 약 5~6억원 수준으로 매출 하향 폭이 크지 않다”라며 “일정 수준의 일간사용자수(DAU)가 유지되고 있어 3분기 일평균 매출은 3억원 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마케팅비가 전분기 대비 1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원스토어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은 플랫폼사 자체 부담이며, 대규모 매스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은 제한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컴투스의 3분기 매출액으로 1889억원을 전망하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하는 수준”이라며 “크로니클 국내 성과가 일부 기여되는 데다가, 통상적으로 3분기 비수기 시즌인 ‘서머너즈워: 천공의아레나’ 매출이 ‘쿠키런킹덤’ 콜라보 효과로 인해 반등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게다가 긍정적인 점은 ‘크로니클’ 출시 이후 ‘천공의아레나’ 매출 카니발은 없었다는 점”이라며 “다음 차기작은 크로니클 글로벌 버전의 11월 중순 출시로, 국내 업체 중 단기 신작 일정이 가장 임박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업 진행으로 출시 일정 연기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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