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제7회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예선 마무리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게임업체 넥슨은 지난달 중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7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 예선에 총 5300여명이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 NYPC는 넥슨 개발 노하우가 담긴 차별화된 문제와 참가자의 도전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세분화된 대회 방식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응시자 수는 201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5000명을 넘었다.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절대평가로 시행된 ‘라운드1’은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하고 참신한 문제가 출제됐다. 응시자 가운데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총 1600여명이 ‘라운드2’에 진출했다.
NYPC는 지난달 28일과 이달 3일 이틀 간 진행된 라운드2를 통해 본선 대회 진출자 60명을 가리게 된다.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29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 예정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NYPC는 프로그래밍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도 재미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코딩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코딩을 좋아하는 참가자의 열정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열릴 본선 대회를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