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올해 연간 마케팅비는 800억원… 신작 국내 일 매출은 2억원”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9.01 17:18 ㅣ 수정 : 2022.09.01 17:18

안정적인 매출에 신작 모멘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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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 게임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가장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작의 매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인건비 등 비용 상승이 둔화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게임 사업의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은 미디어 사업 영향, 신작 11월 글로벌 출시 기대감으로 주가가 반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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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정 연구원은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 크로니클’이 지난 8월 16일 국내 출시했고,  11월에 글로벌 출시 예정”이라며 “12월부터 시작되는 경쟁사의 콘솔 게임 출시 이전 게임섹터 모멘텀 공백기 내 가장 중요한 신작”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출시 성과가 시장 기대치를 하향함에 따라 주가는 글로벌 출시 기대감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9∼10월 신작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는 반등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대감 상승 전망 이유는 서머너즈워 IP(지적재산권) 파워의 작용 양상 때문”이라며 “신작 국내 출시 결과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유저가 크로니클에 유입되면서 IP) 파워가 작용했으나, 두 게임의 장르적 차이로 매출 자기잠식 우려는 해소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결국 크로니클은 서머너즈워 IP와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모두 선호하는 유저에게 결제할 콘텐츠를 제공한 셈으로 서머너즈워 IP 핵심 지역인 서구권 매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출시 일정에 대한 우려도 낮다”며 “이미 국내에 출시했으므로, 추가적으로 개발할 부분이 적고, 8년간 쌓인 글로벌 퍼브리싱 노하우가 있으므로 현지화에 난항을 겪을 우려도 낮다”며 “블록체인 게임을 위한 메인넷 개발 등은 이미 완성에 가깝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간 마케팅비는 사측이 전망하는 규모인 800억원을 그대로 적용했다”며 “신작 일 매출 기준 국내 3분기 2억원, 국내 제외 글로벌 초기 5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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