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박셀바이오, 간암 치료제 임상2a 결과 고무적 ‘주가 20%’ 급등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박셀바이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1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4400원(20.22%)오른 8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셀바이오의 주가 급등은 개발 중인 간암 치료제의 임상2a의 고무적인 결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박셀바이오는 개발 중인 ‘진행성 간암 치료제’(Vax-NK/HCC)와 ‘HAIC(간동맥내 항암주입요법) 병합요법’에 대한 임상2a상 예비연구결과를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진행성 간암 치료제의 경우 자가유래 방식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다. 간암 중에서도 예후가 좋지 않은 진행성 간암을 적응증으로 해 총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5곳의 대학병원에서 임상2a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총 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상 연구 결과 CR(완전반응) 4명, PR(부분반응) 3명으로 63.6%에 달하는 객관적 반응률을 보였다. 더 이상 암이 진행되지 않는 SD(안정성 병변) 2명까지 포함하면 총 81.8%라는 높은 질병 조절율을 보였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진행성 간암 환자 중에서도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임상2a 예비연구결과에서는 총 12명 중 4명에서 완전반응이 관찰됐다. PR과 SD도 각각 4명씩 관찰됐다. 또 초기 관찰 기간 암이 계속 진행된 경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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