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8월 게임스컴 참여로 기대감 반영될 전망”
2분기 매출액 703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5일 네오위즈에 대해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4% 늘어난 703억원, 영업이익은 13.0%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2분기 신작 공백과 일본 자회사 게임온 부진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한경 연구원은 “매출 감소에도 신작 사전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제한적 변동비 감소를 기록했다”며 “7월 이후 웹보드 규제 완화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하반기 6종, 내년 7종에 달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당분기 이후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네오위즈 최고 기대작 ‘P의 거짓’은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8/24~8/28) 출품을 확정했다”며 “조만간 신규 시네마틱 및 추가적인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로 시장 관심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크소울 시리즈의 연속적인 흥행과 올초 출시된 블록버스터 신작 엘든링의 큰 인기로 해당 장르의 시장 규모는 커지는 상황”이라며 “엘든링은 출시 5주 공식 판매량 1340만장을 기록해 1500만장 이상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P의 거짓’ 판매량을 150만장으로 가정, 판매가 6만5000원을 적용해 내년 실적에 반영할 것”이라며 “출시에 따른 실적 기여는 매출액 975억원, 영업이익 29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2436원에 게임 3사 주가수익비율(P/E) 멀티플 가중평균해 15.4배 적용했다”며 “네오위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1.0% 늘어난 2981억원, 영업이익은 64.4% 증가한 381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P의 거짓’을 비롯한 다양한 신작 출시로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31.0% 늘어난 3905억원, 영업이익은 67.7% 증가한 638억원까지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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