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듯”
2분기 매출액 1462억원, 영업이익 456억원 달성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골프존에 대해 높은 실적성장과 함께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2% 늘어난 1462억원, 영업이익은 51.9% 증가한 456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며 “시장기대치(매출액 1432억원, 영업이익 421억원)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상회했다”고 밝혔다.
박종선 연구원은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요인은 가맹점 수가 1분기 1615개에서 2분기 2028개로 증가하면서 하드웨어 판매 및 라운드 수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가맹 사업매출이 46.6%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GDR 직영점 매장 및 회원 수는 감소했지만, 회원 객단가 상승으로 GDR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2.2% 증가했다”며 “이외에도 해외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42.1%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높은 매출 성장과 함께 판매 관리비율 감소 등으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며 “특히 라운드 수 증가 및 분기 2000만회 이상을 연속 4분기 동안 지속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골프존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4% 늘어난 1494억원,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443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골프존의 현재 주가는 202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4배 수준으로 골프존의 최근 5개년간(2017~2021) 평균 PER 13.2배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 중”이라며 “리오프닝에 따른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 감소 우려감 및 실적 성장 지속 우려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라운드 수의 증가와 함께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어 주가는 상승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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