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국제 펄프 가격이 1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제지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풍제지는 전일 대비 22.15%(19850원) 오른 6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무림페이퍼(15.70%), 영풍제지(6.50%)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펄프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공급망 차질, 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 가격은 t당 1010달러로 전월 대비 4.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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