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조사기관에서 진행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주방가전 부문 최다 1위를 달성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JD Power)’가 지난 21일(현지 시간) 발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삼성전자가 주방가전 부문 최다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주방가전 브랜드(Most awarded kitchen appliance brand)’로 선정됐다.

1968년 설립된 JD파워는 자동차·생활가전·통신·헬스케어 등 14개 분야에 대해 최근 출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신뢰도 높은 조사기관이다.

올해 JD파워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상냉동·하냉장(TMF, Top Mount Freezer)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빌트인 오븐(Wall Oven) △레인지 등 주방가전 4개 품목과 전자동 세탁기(Top Loader) 등 제품이 1위를 기록했다.

이중 상냉동·하냉장 냉장고와 레인지는 새롭게 1위에 등극했으며, 양문형 냉장고와 빌트인 오븐은 지난해에 이어 최상위 평가를 받은 제품이다.

이들 제품 모두 사용 편의성은 물론 성능, 신뢰성, 디자인, 가격, 다양한 기능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쉐인 힉비(Shane Higby) 삼성전자 미국법인 가전 담당 임원은 “이번 JD파워 평가 결과를 통해 삼성 주방가전의 시장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시시각각 바뀌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춰 개인의 삶을 한층 더 윤택하게 변화시키는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