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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코로나 재확산·원숭이 두창 관련株 두각...메가엠디는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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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2.07.21 12:05 ㅣ 수정 : 2022.07.21 12:12

특징주 꼽힌 비대면 산업 YBM넷 23%대↑...NE능률·아이스크림에듀 등 폭등
원숭이두창, 미코바이오메드 5%대↑...현대바이오·HK이노엔·진원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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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엠디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7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온라인 교육 관련주와 원숭이두창 관련주가 재주목받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원격수업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진 탓에 2학기 전면등교 여부가 불투명해져서다. 

 

21일 오전 11시 26분 현재 메가엠디(133750)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84%)까지 오른 3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YBM넷(057030)은 1015원(23.15%) 오른 5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 종목에서는 NE능률(053290, ▲11.93%), 아이스크림에듀(289010, ▲13.21%), 비상교육(100220, ▲6.48%) 대교(019680, ▲4.48%), 캐리소프트(317530, ▲18.94/5), 아이비김영(339950, ▲8.00%) 등 관련주들이 모두 강세를 달리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유·초·중·고 학생들은 지난 18일부터 여름방학에 돌입했고, 2학기 개학은 다음달 16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을 독려했다. 공공분야에서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부터 실내 마스크 상시 착용, 재택근무, 비대면 회의 활성화, 모임·행사·회식 자제 등 방역지침 시행에 나섰다. 

 

민간에서도 병가와 유급휴가, 재택근무, 원격 수업 등을 활용해 아프면 직장·학교·학원 등에 가지 않고 쉴 수 있는 제도가 정착하도록 협력과 지원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확진자 급증세가 가파라질 경우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한 선제검사를 다시 시작하거나 교내 밀집도 조정을 통한 일부 원격수업 병행 등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정상등교가 시작되면서 가능해졌던 수학여행이나 운동회, 이동식 수업, 모둠활동 등이 축소될 수 있어, 비대면 산업에 대해 다시 눈을 돌리고 있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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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는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1만4000여명 발생했고 이중 사망자도 5명 나왔다고 우려를 표했다. [사진=freepik]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1만4000여명 발생했고 이중 사망자도 5명 나왔다고 우려를 표한 가운데 관련주들의 주가가 돋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9분 기준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전거래일 대비 700원(5.36%) 오른 1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차바이오텍도 50원(0.32%) 오른 1만5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 엑세스바이오(950130, ▼0.73%)와 진매트릭스(109820, ▼2.00%), 현대바이오(048410, ▲0.70%), 진원생명과학(011000, ▲0.97%), HK이노엔(195940, ▲0.12%) 등은 오르고 있거나, 지속해서 올랐다가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WHO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면서 조만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할지 여부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전문가들은 제약바이오 업종이 하반기에는 성장과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고 조언했다. 경기침체 시기에도 의약품 수요는 쉽게 줄지 않고 실적보다는 임상, 기술 수출 이슈로 주가가 움직이는 경향이 커서다. 

 

코로나 영향으로 연초 이후 저점까지 국내 업종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낙폭이 가장 컸던 업종은 IT와 헬스케어 업종이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그 다음으로 경기소비재와 소재 업종이지만 현재 글로벌 경기 사이클이 침체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시클리컬 업종에 대한 투자 확대는 선별적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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