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MSCI ESG 평가 ‘A등급’ 획득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넷마블이 국제 평가기관으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넷마블은 세계 3대 투자은행 미국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1999년 시작된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ESG 평가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 7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A 이상 비중은 전체 기업 가운데 32%에 불과하다.
넷마블 평가 등급은 2020년 BB등급에서 지난해 BBB로 올랐으며 올해는 A로 또 한 단계 상승했다.
넷마블은 이번 평가에서 △내부 신고자 보호제도 등 기업윤리 핵심이슈 대외 공개 △인재관리 프로그램 개선 및 공개 △독립적인 이사회 및 주요 위원회 운영 △투명한 회계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넷마블은 지난해 12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하며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에는 ESG 비전과 철학을 담은 첫 보고서를 발행했다. 지난해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는 올해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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